2009. 12. 20. 18:38

세상을 공격하는 무서운 표적 탄생 (출생의 무서움)

세상을 공격하는 무서운 표적 출현

《 설교 요약 》 2009년 12월 27일

〈 지난 주 설교 요약 〉

세례요한이나 예수님이나 모두 성령에 의해서 태어난 분들이기에 그들 사이에 어떤 노선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 노선은 곧 멜기세덱 노선입니다. 이 노선은 아담의 노선과 다릅니다. 아담의 노선은 아무리 살아도 죽게 될 운명입니다. 이런 운명에 속한 자들을 성령을 보내셔서 멜기세덱에 속한 노선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이 노선에 속한 사람들은 ‘피 제사’와 관련된 사람들이 됩니다. 즉 예수님의 희생 덕분에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게 됩니다.

〈 이번 주 설교 요약 〉

본문 : 누가복음 2:8-14 제목 : 출생의 무서움

사람들은 세상을 무서워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우리 개인보다 훨씬 크고 넓고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죽 늘어진 수제비처럼 떨어지고 싶어도 절대로 떨어지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 세상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예수님이 등장하자, 어느 목자들은 세상보다 더 무서운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늘 나라의 침입입니다. 천사들의 내왕입니다. 이제 목자들은 그 순간만큼은 세상이 무섭지 않습니다. 자기 생존 문제가 다급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알게 된 것은, 하나님에게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느냐 하는 겁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출생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꿈이 아닙니다. 실제요 현실입니다. 이로서 인간이 소망하는 꿈은 모두 개꿈이요 헛꿈이요 발작이요 몸부림에 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람이란 소망과 꿈을 꾸면서 살아가지만 천사를 만나 목자들에게는 그런 여유를 부릴 하등의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기존의 인생 노선이 아니라 다른 노선이 하나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의 출생에 의해서 새롭게 인간 세상에 펼쳐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출생은 그동안 인간들이 출생만 호들갑을 떨었던 모든 인간사에 대해서 공격 및 붕괴를 의미합니다. 사람이란 출생→성장→혼인→사망이 전부라고 보았습니다. 이것을 인륜지대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모두 하나님이 계획을 빼먹고서 정해놓은 겁니다. 여기에 예수님의 출현을 집어넣으면 인간사는 부질없는 세월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목자들은 달려갑니다. 천사의 예언이 과연 맞는지 확인하려 갑니다. 예수님의 출생을 확인한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미합니다. 이제 자신의 인생계획은 없습니다. 이스라엘 전체 역사가 예언이 되어 자신의 시대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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