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0. 16:38

잃어버림과 되찾음 (버림받으신 예수님)


《 설교 요약 》                                                                                                                  2009년 9월 27일

〈 지난 주 설교 요약 〉

개인용도의 천국이란 없습니다. 사람들이 납득할 수 없는 방식으로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에는 인간들이 예수님을 꼴보기 싫어하고 예수님의 방식을 거부하는 증거들이 가득 실려있습니다. 그 십자가를 가지고 예수님은 천국 갈 사람을 지옥 갈 사람으로부터 격리시키십니다. 기적이나 인간의 지혜로는 천국에 못갑니다. 구원이란 깨달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공로입니다.


〈이번 주 설교 요약 〉

마가복음 15:33-37                                                                                                           버림받으신 예수님

버림받았다는 말은 하나님 곁에서 떠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과의 사랑과 은혜를 더 이상 받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하는 바대로, 악인이든 선인이든 가리지 않으시고 햇빛과 공기를 주시고 비를 내리워주셨고, 별빛과 달빛을 제공했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압니다. 해와 달과 별 자체가 하나님의 자비요 인자하심인 것을 말입니다.(시 136:8) 그런데 누구보다도 이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를 한 몸에 받으신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로부터 도리어 버림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심오한 일은 영원히 버림받지 않으셨다는 점입니다. 도로 아버지로부터 인정받게 되는 그런 절차와 과정을 겪게 하십니다. 버림받은 적이 없는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도리어 버렸다고 다시 되찾음 받은 적이 계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구원받을 모든 이들은 이 과정에서 이탈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성도 몸을 휘감고 있는 하나님의 프로그램입니다. 로마서 8:32에 보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그 어떤 인간의 행위가 침투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악마의 행위도 침투될 수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버리시고 자기 아들을 도로 찾으시는 작업을 행하십니다. 이 도로 ‘찾음’의 과정에 소위 성령을 받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될 자들이 같이 참여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성도들만이 압니다. 버려지지 말아야 될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버려짐으로서 이미 버려진 자들 속에서 도로 찾아야 될 하나님의 자녀가 찾아지게 된다고 말입니다. 이 일은 곧 정작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버림받아야 될 자라면 결코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은 일은 없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