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5. 16:58

대적하는 자들을 증식하는 부활 능력의 확대 (부활 능력의 연속)


대적하는 자들을 증식하는 부활 능력의 확대 (부활 능력의 연속) 

《 설교 요약 》                                                                                                                               2009년 11월 1 일

〈 지난 주 설교 요약 〉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 것은, 기존 자기 세계관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판을 바꾸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계속 신자인척 하는 겁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찾아오시면 기존 판이 바뀝니다. 과거도 다시 해석이 됩니다. 인간들의 과거란 항상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의존하면서 살아가는 인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찾아오신 자들은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냉철하게 말씀하시는 ‘죄사함’의 약속을 의지할 뿐입니다.  
      
〈이번 주 설교 요약 〉

마가복음 16:15-20                                                                                                                            부활 능력의 연속

부활의 의미는 예수님께서는 결코 자기 백성 곁을 떠나지 않는 그런 구조가 새롭게 조성되었다는데 있습니다. 이 구조는 기존의 세상 구조 안에 새롭게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 잡는 것은 특정 공간이나 예배당이나 특정 단체에 독점하는 식으로 자리 잡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발적인 사건이나 사태의 벌어짐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사람이란 자신에게 좋아 보이면 일단 꺾어서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탐스럽기 한 것은 무조건 가져다가 자기 것으로 독점시킬 때 사람은 일시적으로나마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버릇은 예수님의 부활이나 복음 사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작용합니다. 즉 예수님의 부활을 능력을 가져다가 자신의 초능력으로 삼으려는 심보를 사람들은 갖게 됩니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자기 영역 안으로 모시는 식이 됩니다. 이게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소위 ‘예수 잘 믿는 우상숭배’입니다. 자신이 예수님의 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자신의 종이 되는 식입니다. 나 잘되고 유명 인사되기 위한 예수로 알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의 일에 예수님과 동업하겠다고 나서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 속에는 부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가 들어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마신 ‘쓴 잔’을 의미합니다. 즉 “부활의 증인들아 너희들은 내가 마신 쓴 잔도 함께 마셔야 하느니라”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은 그만큼 세상이 예수님에 대해서 적대시하고 있다는 풍부한 증거물이 됩니다. 성도가 이것을 다시 세상에 펴뜨린다 는 말은 잠잠한 이 세상이 결국 하나님께 대적하는 세력들로 가득차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리는 계기가 되는 겁니다. 바로 이런 성도 위에 예수님의 영이 함께 있는 겁니다. 세상 끝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