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7. 17:40

예수님의 축복


◆ 설교 요약 2010년 11월 14일   이근호목사

〈 지난 주 설교 요약 〉

예수님이 확실히 계신다는 것을 무엇으로 알겠습니까? 사람이란 진정 자신이 성공했다는 그 순간에도 알 수 없는 공포는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더욱 몰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 노동으로 얻은 것 외에 더 한 것은 축복으로 간주해서 신에게 얻고자 하는 이들은 도리어 끝까지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훼방하고 방해하는 자들입니다. 이럴 때는 자리를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싣고 다니는 그저 떠돌아 다니는 방주에 불과합니다.


< 이번 주 설교 요약 〉

본문 : 누가복음 9: 12-17    제목 : 예수님의 축복

축복이란 복을 받을 자에게만 주어지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서는 축복하지 않으십니다. 복이란 영원토록 번창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게 갖추어져 있다는 표현입니다. 축복을 받지 못한다면 소멸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소멸되어야 하고 무엇이 번성해야 하는지를 아십니다. 이 세상은 번창과 소멸을 통해서 복과 저주의 성격을 드러내는 배경이 됩니다.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증강시켜주는 그 어떤 것이라도 영원히 번창되었으면 기대하게 됩니다. 자식과 재산의 번창이 바로 그것입니다. 남의 자식과 남의 재산이 늘어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나의 것이라고 간주되는 내 몸과 내 재산이 타인의 것보다 더 번창하기를 고대합니다. 그렇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예수님과 대립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것만을 축복하고 번창시킵니다. 그것도 무한대로 말입니다. 사람들 계산에서는 더 이상 나올 것이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무한대로 계속 나옵니다. 바로 이것은 예수님에게서 나올 축복의 양과 질을 두고 말합니다. 엘리야, 엘리사 선지자가 보여주었던 그 기적처럼 비워있는 참기름 병에서 계속해서 참기름이 자꾸만 나오는 식입니다. 메마른 샘터에서 생수가 계속 나오는 식입니다. 당연히 인간들은 그 앞에서 자기 위주의 세상관을 엎어야 합니다. 즉 영원한 세상이란 결코 나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에 예수님과 사귄다고 하면서 여전히 자기 인생과 자기 세계를 견지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예수님 중심의 세계로 인하여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축복 앞에서 축복이 아닌 것을 밀려나야 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진정한 축복의 세계를 하나님께서는 보게 하십니다. 상상, 그 이상의 세계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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