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1. 18:00

의사와 환자의 관계

《 설교 요약 》 2010년 4월 25일 이근호

〈 지난 주 설교 요약 〉

하나님 쪽에서 사람을 구원하는 것하고, 인간 쪽에서 사람을 구원하는 것 하고 어느 것이 쉽겠습니까? 예수님은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를 내세웠고, 인간들은 병이 낫는 기적의 현장을 고대했습니다. 예수님은 산 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십니다.(로마서 14:9) 인간이 행할 수 있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구원하시지 않습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식으로 구원하십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 이번 주 설교 요약 〉

본문 : 누가복음 5:27-32 제목 :의사와 환자의 관계

수정이란 고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수정하려 오셨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를 천국에 맞게끔 수정하시려 하십니다. 그러나 무를 식초에 담그지 아니하면 단무지가 될 수 없듯이 우리를 죽음의 세력에 담그지 아니하면 수정이 되지를 못합니다. 사람들은 죽는 것을 제일 무서워합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내가 없어진 상황에서 나라는 존재는 무의미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입장은 다릅니다. 예수님이라는 존재만 의미 있다면 예수님과 연계는 모든 피조물도 그 예수님의 의미가 퍼진다고 보시는 겁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의미가 우리 자아에 퍼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살려는 일이 성령님에 의해서 저지당해야 하는 겁니다. 즉 환자가 자기 몸이 어떤 상태인 지도 모르는 채 민간요법으로 자신을 더욱 망치는 것을 의사입장에서 묵과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의사가 처방 방식은 환자하고는 상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환자가 받아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처방방식은 오직 하나, 말씀입니다. 즉 환자들이 본인이 원하는 의사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는 말씀의 구조 안에 환자를 집어넣고자 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말씀없이 자기네 상식으로 신에게 찾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의사되시는 예수님은 성경 안에서 죄인을 만나고자 하십니다. 그래서 말씀에 관심 없는 사람은 여전히 의사를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말씀에 둘러싸여서 다가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교회의 존재와 그것을 운영하는 제도와 조직을 통해서 천국문을 열어 제치겠다고 나옵니다. 이것은 환자의 태도가 아니라 조직폭력배의 태도입니다. “빨리 구원을 내놓아라”는 식입니다. 의사를 향하여 윽박지려는 겁니다. 사람들은 말씀보다 상거래하는 식으로 천국을 얻으려 합니다. 이것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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