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5. 07:32

예루살렘 구원과 과부 선지자

우리교회 주보요약 - 이근호

《 설교 요약 》 20010년 1월 17일

〈 지난 주 설교 요약 〉

이 세계의 주님의 세계의 인간의 세계가 아닙니다. 따라서 인간들의 자신만의 세계는 아기 예수님으로부터 찔림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인간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죽으시는 표적이 발생합니다. 표적인 기적이 아닙니다. 인간들의 근원을 밝혀주는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따라서 인간들의 기적은 하나님의 표적을 핍박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천국으로, 하나님의 미워하심이 지옥을 만들어 냅니다. 

〈 이번 주 설교 요약 〉

본문 : 누가복음 2:36-39        제목 : 과부 선지자

예수님에 대해서 말한다는 것은, 그저 대충 안다는 식이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이 그 분에게 종속되어 있음”을 과감하게 밝히는 심정을 뜻합니다. 결혼해서 7년간만 남편과 살았던 어느 여인은 84년동안이나 혼자 살았습니다. 이 여인의 일생을 부러워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행여 자신도 이 여인처럼 외롭게 살까봐 두려울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여선지자의 마음을 딴 데 가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로 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녀의 마음은 성전에 가있습니다. 그녀는 결국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예루살렘의 구원에 대해서 포기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은 반드시 구원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인간 구원과 예루살렘의 구원이 무슨 관련성이 있을까요? 여 선지자의 태도에 의할 것 같으면 아기 예수님이 바로 예루살렘의 구원을 통한 인간 구원을 성취시킬 분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님과 예루살렘을 연결해 봐야 합니다. 예루살렘은 우주의 중심입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약속이 내려앉아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중심지로서 거룩하지 않는 모든 것을 다 제거하고 심판하는 심판대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임의로 정해놓은 장소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신 공간입니다. 그래서 다윗 시대에는 이 예루살렘의 가치를 무시하는 이방나라를 치셨던 그 능력이 나왔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거룩이 인간적인 더러움을 이긴 겁니다. 이러한 예루살렘이 하나님께서는 이방나라에게 점령당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방나라란 곧 다른 신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그들은 거짓 신을 앞장 세워서 마치 여호와 하나님을 이긴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마저 하나님의 전략이었습니다. 온 세상을 모조리 심판하기 위한 그들의 죄를 다 들추어내기 위한 조치였습니다.